3.8 세계 여성의 날

세계 여성의 날을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순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순천YMCA 1층 노플라스틱카페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여성의 날에 대한 유래와 의미를 알아보고 상징물인 빵을 나눠주며 다시 한번 사회적 약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QR코드를 이용한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자칫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역사적 의미와 정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궐기한 것을 기념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여성 노동자들은 광장으로 나와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치며 여성의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였습니다. 여기서 빵은 남성과 비교해 저임금에 시달리던 여성들의 생존권을, 장미는 참정권을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1977년 UN(국제연합기구)은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하였으며, 3.8일 여성의 날이 되면 빵과 장미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요즘에 들어서는 여성의 날이 여성만을 위한 날이 아닌 사회적 약자 모두를 위해 생각해 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는 날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위해 고민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날이 되었기를 바랍니다.